▲ 대한항공 보잉787-9 여객기.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최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강서구와 경기도 김포 지역 장애인들을 초청해 63빌딩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와 ‘디딤돌’, ‘예사랑’ 등이 주관했다. 평소 외부 활동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과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 회원 40여명과 장애인·복지시설관계자 등 90여명은 63빌딩 전망대와 아쿠아리움(수족관)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봉사단은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해당 복지시설에 공기 청정기를 기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내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에는 현재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각 봉사단은 고아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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