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청소년 창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24일 회의실에서 ‘제1회 청소년 비즈쿨 협의회’를 개최했다.

비즈쿨(Bizcool)은 ‘Business’와 ‘School’의 합성어로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다. 비즈쿨은 기업가정신, 모의창업교육 등을 통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경영하는 융합형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기존 ‘도전·도약·선도’ 3단계에서 ‘일반·거점·특화’ 3단계로 개편됐다.

올해는 울산지역 초등 10개, 중·고등 3개, 센터 2개 총 14개교가 비즈쿨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영화초등학교는 거점 비즈쿨 학교로 지정돼 협의회 운영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울산 청소년 비즈쿨 협의회는 울산중기청을 중심으로 울산시 교육청, 비즈쿨 참여학교, 울산대학교, 창조경제혁신센터, 메이커스페이스, 소비자지원센터 등 창업 지원 실무자들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기업가 정신 함양 교육, 비즈쿨 캠프, 창업경진대회 예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청소년들에게 시제품 제작 등의 체험교육 및 선배 창업자 멘토링 제공 등 청소년 창업 인식 개선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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