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을 맞아 스포츠 경기장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먼저 프로야구에서는 전국 5개 구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야구장’을 주제로 5일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된다.

프로야구 KBO리그는 3일부터 5일까지 잠실(LG-두산), 고척(삼성-키움), 대전(kt-한화), 창원(KIA-NC), 사직(SK-롯데) 등 5개 구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릴레이를 하며 평소 접근할 수 없는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다. 또 팬 사인회도 마련했다.

골프장에서도 어린이 팬들을 위한 행사가 준비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6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이 열리는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는 잔디광장에 조성되는 갤러리 플라자에서 어린이 비눗방울 놀이와 3D 프린팅 펜 체험, 컬러 비즈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 코트에서 진행 중인 남자프로테니스(ATP) 비트로 서울오픈 챌린저대회는 마지막 날인 5일 미리 선정된 만 5~14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과 국가대표 이덕희, 권순우 사인 공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선수의 서브 받기 및 랠리, 서브로 테니스용품 맞히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선물하고 선수들과 사진 촬영 기회도 제공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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