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북구문예회관
전시 제목은 ‘THE ANIMALS(디 애니멀즈)’. 국내뿐 아니라 해외 미술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이송준 작가의 금속공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그의 작품은 금속의 아름다움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다. 특히 숟가락, 밥그릇과 같은 기존의 물품을 또다른 형상으로 창조하는 과정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기발하다.
이번 전시에서도 동물의 형상을 표현한 작품을 다수 보여준다. 딱딱하고 거친 느낌의 금속이 유연한 형태로 자유롭게 변해 수준 높은 공예 예술로 재탄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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