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국내 12위·아시아 96위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2일 발표한 2019년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울산지역 유일한 종합대학인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국내 12위·아시아 96위, UNIST(총장 정무영)가 국내 7위·아시아 22위에 각각 올랐다.

THE는 평가대상 국가를 지난해 25개국에서 올해 27개국으로 늘리고 ‘톱 350’까지 발표하던 순위도 ‘톱 417위’로 확대했다.

울산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5개 평가 항목에서 논문피인용도(30%) 6위, 산학협력 수입(7.5%) 16위, 연구실적(30%) 17위, 교육여건(25%) 25위, 국제화(7.5%) 27위 성적을 얻었다.

UNIST는 논문피인용도 1위, 산학협력 수입 9위, 연구실적 11위, 교육여건 14위, 국제화 5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올해 평가에서 ‘아시아 톱 150위’에 이름을 올린 국내 대학은 지난해 18개교에서 올해 16개교로 줄었다.

국내 대학 순위는 서울대(아시아 9위), 성균관대(10위), KAIST(한국과학기술원·13위), POSTECH(포항공대·16위), 고려대(19위) 순이었다.

아시아 순위는 1위 중국 칭화대, 2위 싱가포르 국립대, 3위 홍콩과기대, 4위 홍콩대, 5위 중국 베이징대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150대 대학에는 중국이 37개교로 가장 많았다. 인도·일본이 각각 18개교, 한국이 16개교였고, 대만 11개교, 이란 10개교, 홍콩·이스라엘·터키가 각각 6개교였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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