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 의과대 개교 40주년 기념 '미래의학교육심포지엄'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용선)는 의과대학이 최근 ‘미래의학교육심포지엄-미래의사 양성을 위한 역할’을 주제로 개교 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강당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의학교육에 앞장서 온 인제의대가 인술제세(仁術濟世) 정신을 되새기고, ‘바람직한 미래의사 양성을 위해 사회와 대학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가’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국의학교육학회 이영환 회장을 좌장으로 ‘학문적 의학(academic medicine)의 중요성’, ‘의학교육의 질 보증과 국제표준에 맞춘 평가인증제도’, ‘의료환경의 현실과 사회의 요구에 발맞춘 의사국가시험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또 부산·경남지역 5개 의과대학의 학장협의회 구성원의 토론도 이어졌다.

인제대 의과대학 이종태 학장은 “인제의대는 40년간 의학교육을 위해 꾸준히 달려왔지만 다양성과 불확실성이 뒤섞인 미래에 대처할 수 있는 의사 양성에 아직 부족함을 느낀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선각자 백인제와 그 유업(遺業)을 기리고 미래 의사 양성을 위한 의학교육 혁신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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