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 인터내셔널 위크 2019-베트남' 포스터.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는 국제교류처가 베트남을 테마로 ‘인제 인터내셔널 위크 2019-베트남’을 오는 17일까지 교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제대 국제교류처와 베트남 유학생회 133명이 주관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가와 문화를 이해하고 한마음으로 글로벌 대학을 만들어 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인제대 학생식당 다인에서는 13일 점심 식사로 반미 샌드위치와 튀김만두, 14일에는 쌀국수와 월남쌈을 판매하며 각각 베트남 전통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14일 바이오식품과학부 요리실습실에서 열리는 ‘베트남 요리교실’에서는 베트남 전통음식 ‘반세오’의 조리법을 한국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시간을 가진다.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인제대 축제에도 인제대 외국인 유학생 부스를 마련해 베트남 전통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베트남 장터를 통해 전통 공예품을 판매하고 포토존에서 베트남 전통의상 입고 사진 촬영을 해볼 수 있다.

행사기간 중 백인제기념도서관 로비에서는 인제대 베트남 유학생들이 직접 찍은 본국의 자연경관과 문화 사진들로 사진전이 열린다. 사진전을 통해 베트남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에 대한 사진은 감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제대 박종연 국제교류처장은 “본교 구성원들이 베트남 유학생들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 인터내셔널 위크 올해 첫 번째 국가로 선정한 베트남은 현재 한국과 교류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인제대 유학생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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