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행사 주민참여 노래자랑

초대가수 릴레이 미니콘서트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 폐막

▲ 조항조, 신유, 진시몬, 지원이(왼쪽부터)
원전지역인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주민들이 함께모여 즐기는 제1회 온양읍민한마음문화축제가 오는 18일 온양체육공원(온양읍 외고산 옹기길 154)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울주군과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온양원전지역 주민협의회(회장 문정진)가 마련한다.

식전행사 일환의 주민노래자랑 예선전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약 40여명의 출전자들이 노래와 춤으로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무대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본선 무대는 예선을 통과한 주민들이 대상과 금·은상, 인기상 등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게 된다. 10명의 참가자가 출전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패 등이 주어진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온양풍물단, 온양가요단, 온양민속단 등 온양지역 주민들로 구성 된 전통 및 생활문화 동호인들이 여흥을 돋운다.

오후 5시 기념식은 개막선언과 내빈소개, 축사 등으로 이어지고 오후 5시50분부터는 신명나는 축하공연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하이라이트는 초대가수들의 릴레이 미니콘서트다. 조항조, 신유, 진시몬, 지원이, 비스타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 해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총 30여개 프로그램이 이어지게되며 마지막 순서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무리된다. 밤하늘을 수놓는 다채로운 문양과 색상의 불꽃놀이로 한마음을 이룬 문화축제를 축하하면서 내년도 행사개최를 또다시 기약하게 된다.

문정진 온양주민협의회장은 “원전지역 주민화합을 위해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아울러 우리지역 미래를 위한 옹기 및 도자문화를 이어갈 공론의 장도 마련한다”며 “행사제목처럼 주민들 마음을 한데 모으는 잔치인만큼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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