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의류학과 김여숙 교수 주관, 전시회 주제는 ‘데님(DENIM)’

 

제6회 ‘sewing 409 패션 전시회’가 오는 22일에서 27일 6일간, 경남 창원 성산 아트홀 제6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데님(DENIM)’으로 청바지, 청자켓 이나 작업용 올오버에 쓰인 데님(blue jean)을 소재로 60여 점의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마땅한 패션 전시회가 열리지 않는 경남 지역에서 의류학 교육자와 의류 관련 업계 종사자 그리고 의류학과 학생 및 전국 기능 대회 수상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다는 점이 특색이다.

김여숙 창원대 의류학과 교수
 

매년 전시회를 주관해오고 있는 창원대 의류학과 김여숙 교수는 “저의 전시회에 작품을 낸 사람들은 연구자에서부터 현장 의류업 종사자 그리고 학생 등 창원 지역에 거주하는 의류업과 관련된 사람들이다”라며 “갈수록 침체되고 어려운 상황으로 내 몰리고 있는 경남 의류업계를 보면서 경남 의류업과 패션의 발전에 작은 기여라도 하고자 이 전시회를 시작했다”라고 전시의도를 밝혔다.

또한 “6회째를 맞고 있는 올해 전시까지 주위 어떠한 지원도 없이 순수하게 자발적으로 개최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많았다”라며 “경남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전시회로 저희 전시회에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찾아주시면 일 년 동안 애써 작품을 준비해 온 출품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막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4시에 행사장에서 있을 예정이다.임규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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