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지방정원 느티나무 광장

▲ 울산음악협회가 25일 태화강지방정원 느티나무 광장에서 ‘2019 울산시민을 위한 야외가족음악회’를 연다.
울산음악협회(회장 김정호)는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태화강지방정원 느티나무 광장에서 ‘2019 울산시민을 위한 야외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연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우름 앙상블’, 퓨전국악단 ‘망깨’, 바리톤 석상근씨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아우름 앙상블이 팬텀싱어의 ‘Il Libro Dell’Amore(사랑에 관한 책)’,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 등 OST 모음곡, 가수 노라조의 ‘카레’ 등을 들려준다. 또 망깨가 ‘꽃, 나비 봄날에 입 맞추다’, 쇼스타코비치의 ‘재즈모음곡 2번(Jazz Suite No.2)’ ‘풍장’ 등을 연주한다. 바리톤 석상근씨는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오 솔레미오(오 나의 태양)’ 등을 부른다.

이어 2부에선 그림자극 ‘피터와 늑대’를 만날 수 있다. 러시아의 음악가 프로코피예프가 어린이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등장인물들을 악기로 표현해 이야기를 전개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