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청결제 전문 제조수출 업체인 한국 파메드(총괄이사 한상규)와 함께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는 최유리(중국어과 4학년)학생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인 DKU-GTEP사업단이 상해 신국제박람센터 (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 上海新国际博览中心)에서 열리는 '상하이 중국 미용 박람회 (China Beauty Expo)'에 지난 5월 20일(월) 부터 5월 22일(수)까지 3일간 참가해 수출상담과 기업 및 제품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하이 중국 미용 박람회‘는 매년 5월마다 열리는 대규모 미용 박람회로, 올해로 24회째다. 

총 80개국, 3000여 업체와 10000개 이상의 브랜드, 50만명 이상의 박람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4번째로 큰 미용 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DKU-GTEP사업단에서 최유리(중국어과 4학년)학생이 여성청결제 전문 제조수출 업체인 한국 파메드(총괄이사 한상규)와 함께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제품소개와 함께 OEM 방식의 납품가능 여부, 현지 수출을 위한 제품 형태의 변형가능 여부, 중국 대리점 개설 여부와 소비자 홍보 방안등에 관해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단국대 GTEP 사업단 정윤세 단장(상경대학 무역학과 교수)은 "GTEP 프로그램은 약 1년 동안 기본이론 교육, 현장무역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수출입 현장에서 무역전문가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최유리(중국어과 4학년)학생은 인터뷰에서 "대학교에 입학해서 지금까지 공부한 중국어와, GTEP(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에 들어와서 배운 무역실무 지식을 현장에서 부딪혀가며 사용한 좋은 기회였습니다. 덕분에 많은 바이어와 같이 나간 업체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정말 뿌듯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KITA)가 시행하고 있는 'GTEP’ 사업단 소속 대학생들은 무역실무와 지역전문 심화교육, 산학협력 현장실습을 비롯해 온라인 해외마케팅 실습, 국내 외 전시회 참가 등 15개월 동안 42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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