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USA투데이=연합뉴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추추트레인' 추신수(37)가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첫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날렸다.

    그는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팀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시즌 8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97호 홈런이었다.

    아울러 지난 20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5일 만에 시즌 두 번째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통산 29개의 선두타자 홈런을 작렬했다.

    아시아 타자 최다 홈런 1위를 기록 중인 추신수는 앞으로 3개의 홈런을 더 날리면 아시아 선수 최초 200홈런 고지를 밟는다.

    텍사스는 2회 현재 1-0으로 앞서있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