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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봅니다]웃음치료 강사들이 희망 전도사로어울림봉사단
지난 2017년 창단이후 매달 정기봉사
경로당·주간보호센터·요양병원 돌며
댄스·트로트등으로 노인에 활력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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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7  21: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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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울림봉사단은 울산지역 경로당 등에서 댄스, 장구, 마술 등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울림봉사단은 웃음치료 강사로 활동하던 강사들이 모여 소외된 곳에서 웃음도 주고 공연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창단됐다. 지난 2017년 3월 창단 이후 봉사단원들과 함께 매월 1~2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3명으로 시작한 봉사단은 현재 회원이 20명으로 늘었다.

회원 80%가 노인스포츠 지도사 자격을 갖추고 있다. 미디어, 줌바댄스, 마술, 장구, 노래, 레크리에이션, 웃음치료 등 각 분야 강사들과 일반 회원들이 모여 울산지역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요양병원을 돌면서 공연봉사를 한다.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는 봉사단원들이 모여 서로간의 재능기부로 공연을 준비한다. 이를 바탕으로 봉사단은 금요일 오후에는 회원들이 모여 봉사활동을 펼친다. 공연 중간에는 자연스러운 웃음치료를 통해 노인들과 소통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30대 강사들이 힘있는 댄스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노인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민요 등을 율동과 함께 선사하고 있다. 노란 웃음캐릭터가 있는 악동볼, 팔 다리 운동이 되는 줄밴드 같은 운동 전문도구를 이용해 노인들과 함께 운동을 하기도 한다.

봉사단원들은 봉사에 필요한 물품과 경비를 자비로 충당하고 있다. 올해는 ‘이유있는 배꼽탈출’ 프로그램으로 공모해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우수봉사 프로그램에 선정돼 일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봉사단은 지원금으로 노인들에게 간식도 주고, 봉사 이후에는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도구도 선물하고 있다.

정경자 어울림봉사단 대표는 “함께 두드리고 촉각으로 느끼면서 노인들을 도와줄 수 있어 회원들 전체가 오히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나눔의 뜻을 함께하는 봉사 단원들이 많아진다면 봉사팀을 2~3개로 나눠 봉사횟수를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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