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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동기자의 이컷저컷 사진이야기]박상진 의사를 두번 욕되게 한 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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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8  21: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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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가 조성해서 북구에 기부채납하는 형태의 북구 송정택지개발지구 내 역사공원. 말이 많은 동상은 차치하고 여러가지 조형물 중에 광복회의 회원명단을 새겨 넣은 석판이 있다. 이름의 ‘가나다’순이란 서열이 애매하거나 찾기가 수월하도록 배열하는 방법이다. 광복회는 비밀 폭동 암살명령이 투쟁강령인 무장투쟁의 군사조직이다. 부하인 김좌진 장군은 건국장인 최고등급 1등급인데 비해 총사령인 박상진 의사의 서훈은 최하위인 독립장 3등급이다. 치욕의 역사가 만들어 놓은 턱없이 낮은 서훈도 서러운데 박상진 의사를 기린다는 기념공원에 광복회 회원명단을 ‘가나다’순으로 적어놓아 김좌진 장군보다 6번째 뒤인 18번째에 있다니 하나같이 박상진 의사를 두 번 욕되게 하는 일이다. 조상 보기가 부끄럽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일 것이다. 임규동 디지털미디어국장

LH가 조성해서 북구에 기부채납하는 형태의 북구 송정택지개발지구 내 역사공원. 말이 많은 동상은 차치하고 여러가지 조형물 중에 광복회의 회원명단을 새겨 넣은 석판이 있다.

이름의 ‘가나다’순이란 서열이 애매하거나 찾기가 수월하도록 배열하는 방법이다. 광복회는 비밀 폭동 암살명령이 투쟁강령인 무장투쟁의 군사조직이다.

   
▲ 임규동 디지털미디어국장

부하인 김좌진 장군은 건국장인 최고등급 1등급인데 비해 총사령인 박상진 의사의 서훈은 최하위인 독립장 3등급이다.

치욕의 역사가 만들어 놓은 턱없이 낮은 서훈도 서러운데 박상진 의사를 기린다는 기념공원에 광복회 회원명단을 ‘가나다’순으로 적어놓아 김좌진 장군보다 6번째 뒤인 18번째에 있다니 하나같이 박상진 의사를 두 번 욕되게 하는 일이다.

조상 보기가 부끄럽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일 것이다. 임규동 디지털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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