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경상기획특집기획특집
[경상일보 제9기 BCS 14강 박현모 세종대 교수]“인재를 알아보는 안목과 소통정치 펼친 위대한왕”18명의 도승지 뒀던
정조의 롤모델 ‘세종’
측근관리 노하우 소개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04  21:32:1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3일 CK아트홀에서 열린 경상일보비즈니스컬처스쿨 제14강에서 박현모 한국형리더십개발원 원장이 ‘세종의 지인지감:인사와 측근관리’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누구를 곁에 둘 것인가!’

3일 열린 BCS 한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왕으로 꼽히는 세종의 인사와 측근관리 노하우를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박현모 교수는 “‘정조의 리더십’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썼다. 그런데 정조를 공부할수록 세종을 함께 알아야겠다고 생각됐다. 정조의 롤모델이 세종이었기 때문”이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박 교수는 총 19권, 1만800쪽에 달하는 세종실록을 13번 완독했다. 지금은 14번째 ‘다시읽기’를 진행하는 중이다.

박 교수는 세종이 그렇게 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인재를 알아보는 안목과 지위고하를 막론한 소통의 정치”라고 말했다.

즉위 이후 세종은 첫 경연에서 ‘과인이 임무를 잘 알지 못하니 함께 의논하자’고 했다.

한껏 자세를 낮춰 출발했던 세종은 32년 재위 기간동안 총 18명의 도승지(요즘으로 치면 청와대 비서실장)를 두었다.

최단 3개월을 제외하고 이들 대부분의 평균 재직 기간은 21개월. 그 중 박 교수가 꼽은 최고의 도승지는 김돈(金墩)이었다.

실록에는 도승지 김돈의 이야기가 적지않다. 그는 국왕이 최선의 결정을 내리도록 널리 살폈고, 잘못된 판단에는 조언했으며, 종종 왕의 입장에서 역성을 들어주어 왕이 평정심을 잃지않게금 도왔다.

박 교수는 “왕의 측근은 권력자에게 늘 맞추는 내시형, 말과 행동의 기준을 본인에게 두는 언관형, 일과 정책을 촉진하며 왕의 조력자로 활동하는 승지형 인물로 구분되는데 김돈은 마지막 승지형이었다”고 분석했다.

박 교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영역에서 인사를 다루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늘 정답만 있는 건 아니다. 시대에 따라 오답이 때로는 정답이 되기도 한다. 이 많은 경우의 수를 배우는 것이 바로 역사공부다. 실록을 통해 세종의 시대를 배우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중소형아파트 시장 훈풍 속 ‘부천동도센트리움까치울숲’ 관심 뜨겁다
2
“한국형 원전 핵심기술 유출 의혹”, 정갑윤·이채익, 탈원전정책 비판
3
[맹소영의 날씨이야기]26℃로 여름 나기
4
울산시, 수소엑스포 참가 ‘수소경제 선도도시’ 공표
5
태광산업 방폐물 처리 물꼬, 운송문제 등 해결과제 산적
6
현대자동차, 엔트리 SUV ‘베뉴’ 사전계약 돌입
7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지부, 북구다문화가족들의 어울림 한마당 기금 500만 원 지원
8
울산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8개社 13개조 참가
9
울산시새마을회, 18일 ‘마을공동체운동 추진리더 워크숍’ 개최
10
안양천프리미엄뷰를 누린다! ‘디오스텔 가산’ 오피스텔 분양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