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현대 프로젝트 일환
LA 카운티 미술관서
‘…한국의 서예전’ 개최

▲ 박대성 작가의 ‘The Beautiful Land of korea’

현대자동차(주)는 LA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이하 LACMA)에서 ‘더 현대 프로젝트’ 일환으로 ‘Beyond Line: The Art of Korean Writing(선을 넘어서: 한국의 서예)’전을 개최한다.

지난 2015년 현대차와 LACMA는 10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아트+테크놀로지, Art+Technology) 작품과 한국 미술 연구 사업을 지원해 왔다.

이번 전시는 ‘더 현대 프로젝트’의 두 번째 핵심 과제인 한국 미술 연구 지원 사업의 첫 결과물이자 해외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한국 서예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선을 넘어서: 한국의 서예’는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약 2000년 동안 이어진 한국 서예의 역사를 총망라하는 전시로서, 한지, 도자기, 금속판, 직물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된 9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추사 김정희, 신사임당 등 한국 서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들도 함께 공개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이번 전시는 현대자동차와 LACMA의 파트너십에 큰 획을 긋는 중요한 전시로서 현대자동차의 지원을 통해 한국 미술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 사회의 토대이자 미래가 될 한국 문화를 주제로 전세계 고객과 소통하고 지속적인 예술 분야 후원으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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