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매출 30%대 증가…결승전 앞두고 앞다퉈 할인 이벤트

▲ 치킨 응원[연합뉴스 자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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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 연합뉴스 ]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우리나라 대표팀이 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야식 메뉴를 중심으로 외식업계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1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이번 대회 기간인 이달 3∼13일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가량 늘었다.

    네네치킨은 "국내에서 이뤄지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까지 맞물리면서 치킨을 먹으며 경기를 보려는 고객이 몰려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네네치킨은 16일 U-20 월드컵 결승전 우크라이나전을 앞두고 할인 이벤트도 한다.

    배달 앱 요기요로 주문하면 네네치킨 전 메뉴를 2천원 싸게 살 수 있고, 요기요 첫 주문이라면 5천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역시 U-20 월드컵 한일전과 국가대표팀 호주 평가전이 열린 이달 첫 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올랐다고 소개했다.
 

굽네치킨과 굽네피자[굽네치킨 제공=연합뉴스]
 

    굽네치킨은 16일 결승전을 앞두고 피자와 치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도 내놨다.

    홍경호 굽네치킨 대표는 "결승 경기를 응원하면서 굽네피자와 굽네치킨을 함께 즐기며 맛있는 감동을 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자 프랜차이즈 도미노피자는 16일 하루 동안 방문 포장 주문 시 모든 피자를 40%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15일에는 배달 25%, 방문 포장은 35%를 각각 할인한다.

    도미노피자는 "주말에 있을 축구와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응원하며 피자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할인 혜택이 가득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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