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서거 170주년 기념공연
쉐르바코프와 피아노 협연
쇼팽 서거 1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바르샤바 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공연으로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쉐르바코프와 함께한다.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멤버들로 구성된 이들은 섬세하고 풍부한 음색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많은 연주자들의 희생으로 활동이 주춤했으나 바르샤바 필하모닉 100주년 기념 행사에서 안토니 비트의 후원으로 다시 활성화됐다. 특히 2002년 2월10일 공식 명칭으로 첫 콘서트를 가진 이후 전 세계에서 널리 활동하고 있다.
이날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쉐르바코프가 협연한다.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마단조 Op.11’,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라장조 K.136’, 라벨의 ‘볼레로’등을 들을 수 있다. R석 5만원·S석 4만원. 275·9623.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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