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주요 교통 체증 지역 중 하나인 해운대구 반송동과 우동 사이에 터널 건설이 추진된다.

부산 해운대구는 반송동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와 우동을 연결하는 가칭 ‘해운대터널’ 건설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구는 반송동 일대에서 우동 운촌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만성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용역에 착수했다. 3년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며 공사비와 토지보상비 등 총사업비가 4384억원이 드는 것으로 추산됐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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