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국회의원(울산북)은 17일 LH 김철수 울산사업단장을 만나 박상진 의사의 풍모와 역사적 위상을 담지 못한 박상진 역사공원 내 동상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고헌 박상진 역사공원에 세워진 동상은 울산을 대표하는 항일 독립운동가 고헌 박상진 의사의 풍모와 역사적 위상을 전혀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100년 이상 고헌 박상진 의사를 기념할 동상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현재 동상의 신체 비율과 얼굴 형상은 조형미가 떨어지고 동상 위치와 방향이 상식적으로 맞지 않으며, 광복회 총사령관으로서 면모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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