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정치행정/외교
송철호 울산시장, “교통약자에 가장 편리·경제적…도시철도 시대 꼭 열어야”송철호 울산시장 ‘트램’ 건설 공식 추진 발표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18  21:41:1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독일 쾰른에서 운행되고 있는 노면철도. 경상일보 자료사진

미세먼지 감소·도시환경 개선
기술 발달로 건설 비용도 줄어
트램, 가장 선진적 新교통수단
태화강 국가정원에 지정되면
기존 시내버스와 연계성 높여
울산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


울산시의 트램 도입은 울산도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패러다임 전환에 방점을 찍는다. 막대한 재정부담, 예비타당성 조사, 사회적 합의 등 넘어서야 할 고비가 많지만 송철호 시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중대사안으로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송 시장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역세권개발, 혁신도시와 같은 도시성장지역에 울산 대중교통이 적기에 공급되지 못한 점이 있다”며 “초고령 사회로 급변하는 구조적 인구변화에 대비해 새 대중교통수단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도시철도 도입을 바라고 있다”며 “도시철도 중심의 공공교통서비스를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선진도시로 성장하는 한편, 시민 기대와 시대적 변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도 이제는 도시철도 시대를 꼭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차량 시스템은 교통과 도시재생, 관광 등 복합기능을 가진 트램으로 선정했다”며 “이는 어린이·장애인·고령자와 같은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진정한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핀란드 헬싱키에서 운행되고 있는 노면철도. 경상일보 자료사진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친환경 교통수단, 쇠퇴지역에 자동차가 아닌 사람이 모이도록 하는 도시재생 모티브가 되거나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적자 운영에 대한 우려의 시각에 대해 송 시장은 “기술력이 발전하면서 트램의 건설비용이 급격히 줄어들한 있다”며 “발전속도를 봤을 때는 트램이 가장 선진적이며 경제성이 있는 신교통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태화강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순천만과 마찬가지로 유동인구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트램설치후 시내버스와의 연계성을 높이고 갖가지 부대사업 등을 통해 원도심이 변화하면 경제성이 증대될 것이다. 적자 면하도록 울산시도 적극 노력하겠지만, 시민들의 교통복지 향상 측면에서 일부 적자는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거 정권에서 트램을 포기한 근본적인 이유는 트램 도입시 발생하는 노면교통의 혼잡 때문이었다”고 언급하며 “울산의 차량 교통량 증가가 연 4% 수준으로, 더 이상 도로공급만으로 교통소통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게 자명하다. 선진국은 승용차 중심의 교통정책은 이미 버렸다. 도로교통 소통 측면도 중요하겠지만, 울산시가 글로벌 도시로 가고 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트램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덧붙여 “과거에 더 강하게 추진했더라면 울산시의 교통사정이 훨씬 나아지지 않았겠느냐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그때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지금 생각해 보면 도시철도 건설이 늦었다라고 생각한다”면서 “노면교통 혼잡 등 일시적인 고통은 참고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 피력했다.

시내버스 업계과의 상생방안에 대해서는 “울산의 경우도 시내버스사업의 공공성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트램이 설치되면 시내버스와 상호협조적인 관계가 형성될 것”이라며 “트램은 간선 위주로, 버스는 간선과 지선을 함께 커버하면서 울산의 교통복지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송 시장은 “정부승인 이후에도 예비타당성조사, 노선별 기본계획 등 많은 후속절차가 있는 만큼 정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부산 대학생 모꼬지 장소 '송정 민박촌' 확 달라졌다
2
전 워싱턴 단장 '애리조나, 류현진과 계약해야…' 제안
3
한국산업인력공단 최유경 감사, 직원들 일일찻집 수익금 울산제2장애인체육관 전달
4
檢, 복제폰 다량 만들어 숨진 수사관 아이폰X 잠금해제 안간힘
5
"동명이인에게 뺏겼다"…30년 만에 나타난 수상한 '땅 주인'
6
文대통령-트럼프 통화…비핵화 대화 모멘텀 유지 공감
7
박항서호, 동계전지훈련 위해 통영 온다
8
靑 "'송병기 제보에 없던 내용 첩보에 추가' 보도, 사실 아니다"
9
"주요 산유국, 하루 50만 배럴 추가 감산에 합의"
10
하동 먹거리 세계인 입맛 사로잡았다…올해 520만달러 수출계약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