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은 26일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구·군 시니어클럽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은 26일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구·군 시니어클럽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간담회는 각 구·군 시니어클럽 관장 및 팀장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니어클럽 관계자들은 “울산지역 시니어클럽 운영비가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이고 일부 구는 보건복지부 운영지침에 따른 지원액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운영비 현실화가 필요하다”며 “또 시장형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초기투자비 또는 사업개발비가 필요하지만 정부보조금이 노인 한 명당 230만원의 지원금이 전부다보니 사업 발굴 및 정착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또 기관운영과 사업단 운영을 위한 시설 지원, 어르신 생산품 판매 촉진을 위한 조례 제정 및 판촉 지원 등도 건의했다.

백운찬 의원은 “현재 지역중심, 커뮤니티케어로 복지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각 시니어클럽이 관련 사업을 만들고 연계할 방법을 고민하면 시의회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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