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의 김동휘와 김성규가 제4회 충북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했다.

 동구청은 소장급과 용장급 결승에 소속 선수들이 나란히 진출, 2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성신고는 고등부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김동휘는 5일 충북 증평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일반부 소장급 결승전에 진출, 팀 동료인 이진형을 들배지기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성규는 용장급 결승에서 팀 선배 주명찬을 잡채기로 뉘여 정상에 올랐다.

 동구청의 최진안은 장사급 결승진출에 실패, 동메달을 안았다.

 6일 대회최종일에는 울산 동구청과 울산대 소속 선수들이 통일장사부에 출전, 또 하나의 금메달을 노린다.

 한편 음성군청의 장성복은 일반부 장사급 결승에서 구미시청의 김대익을 배지기로 꺾고 우승했다.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여수시청이 구미시청을 4대2로 누르고 우승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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