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3억 돌파 웹드라마 원작

8월4일까지 울산CK아트홀 공연

▲ 캠퍼스 로맨스를 다룬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의 한 장면.
글로벌 통합 조회수 3억뷰 돌파라는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웹드라마 신드롬을 일으킨 ‘연애플레이리스트’가 연극으로 재탄생해 울산을 찾는다.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는 로맨틱한 감성 공연이다. 초연 당시 대학생들의 리얼 연애담과 고민을 공감대 높은 스토리와 설레는 감성으로 풀어내 연이은 호평 세례를 받았다.

연극에는 다섯명의 청춘들이 등장하고, 캠퍼스 로맨스를 펼친다. 주인공 5인방의 얽히고 설킨 애정 관계도와 다사다난한 캠퍼스 리얼 로맨스는 청춘 멜로의 정석을 보여준다. 10대에겐 미래에 올 사랑의 설레는 감정을, 20대에겐 공감과 성장을, 30대 이상에겐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청춘 시대에 대한 로망과 추억을 상기시키며 연애 감수성을 한껏 높여준다.

이번 무대는 원작 시즌 1, 2의 스토리를 재창조한 것으로 단순히 인기 원작의 무대화가 아닌, 기존 대학로 로맨스 연극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꾸고자 하는 야심찬 목표로 제작됐다. 연극 관계자는 “1020세대로부터 많은 공감을 일으키며 전폭적 지지를 받았던 원작의 DNA는 십분 활용하되, 연극 무대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생생한 현장감과 박력 있는 스토리 전개, 웹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깊고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더해 보다 진화된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는 8월4일까지 울산CK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전석 2만4000원.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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