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돌담, 사랑이 머물다’
2~9일 중구문화의전당
류미숙 사진작가의 3번째 개인전은 제주 돌담을 주제로 제주의 사계를 보여주는 자리다. 2~9일 울산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
이번 전시 제목은 ‘제주 돌담, 사랑이 머물다’이다. 총 27점의 제주 사진들이 선보인다.
특히 전시회에 맞춰 발간되는 양장본 작품집에는 제주 돌담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을 촬영한 수많은 사진 중에서 모두 120여 점이 담겨있다.
류 작가는 지난 3년간 수없이 제주도를 드나들며 사진전을 준비했다. 제주의 돌담은 울담, 밭담, 집담, 산담, 갯담 등 역할에 따라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다.
작가는 제주 돌담을 울타리 혹은 경계의 의미를 뛰어 넘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삶과 생활 깊숙이 끌어들인 제주 사람들의 혼과 같다고 말한다.
류미숙 작가는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일본후쿠오카국제사진페스티벌 등 국내외 많은 단체 및 그룹전에도 참가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진문화상을 수상(2018)했다. 개막식은 2일 오후 6시30분.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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