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돌담, 사랑이 머물다’
2~9일 중구문화의전당

▲ 돌담의 봄·여름·가을·겨울.

류미숙 사진작가의 3번째 개인전은 제주 돌담을 주제로 제주의 사계를 보여주는 자리다. 2~9일 울산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

이번 전시 제목은 ‘제주 돌담, 사랑이 머물다’이다. 총 27점의 제주 사진들이 선보인다.

특히 전시회에 맞춰 발간되는 양장본 작품집에는 제주 돌담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을 촬영한 수많은 사진 중에서 모두 120여 점이 담겨있다.

▲ 돌담의 봄·여름·가을·겨울.

류 작가는 지난 3년간 수없이 제주도를 드나들며 사진전을 준비했다. 제주의 돌담은 울담, 밭담, 집담, 산담, 갯담 등 역할에 따라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다.

▲ 돌담의 봄·여름·가을·겨울.

작가는 제주 돌담을 울타리 혹은 경계의 의미를 뛰어 넘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삶과 생활 깊숙이 끌어들인 제주 사람들의 혼과 같다고 말한다.

▲ 돌담의 봄·여름·가을·겨울.

류미숙 작가는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일본후쿠오카국제사진페스티벌 등 국내외 많은 단체 및 그룹전에도 참가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진문화상을 수상(2018)했다. 개막식은 2일 오후 6시30분.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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