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차기 법무부 장관 기용설이 나오는 가운데 이에 대한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에게 조 수석의 법무부 장관 기용에 대한 여론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한 결과 찬성응답은 46.4%(매우 찬성 32.1%·찬성 14.3%)였다.

반대 응답은 45.4%(매우 반대 31.9%·반대 13.5%)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8.2%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찬성 86.4%·반대 9.4%)과 진보층(찬성 76.4%·반대 17.1%), 광주·전라(찬성 78.4%·반대 18.3%)와 경기·인천(찬성 50.1%·반대 44.1%), 40대(찬성 61.0%·반대 34.9%)와 30대(찬성 51.7%·반대 45.7%), 50대(찬성 49.8%·반대 43.7%)에서는 찬성 응답이 많았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4.0%·반대 91.0%)과 무당층(찬성 24.3%·반대 47.1%), 보수층(찬성 19.0%·반대 75.2%), 대전·세종·충청(찬성 42.3%·반대 55.2%)과 대구·경북(찬성 32.5%·반대 58.8%), 60대 이상(찬성 36.6%·반대 55.8%)과 20대(찬성 35.4%·반대 43.4%)에서는 반대 응답이 우세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를 참조하면 된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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