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巢抱卵(학 알을 품다)-이토민

백학은 둥지에서
알을 품어 꿈꾸고
白鶴巢窩抱卵夢
(백학소와포란몽)

청솔은 우뚝솟아
터자리 당당한데
靑松兀峙根基雄
(청송올치근기웅)

층림은 울울하여
맑은 바람이 이니
層林鬱鬱淸風發
(층림울울청풍발)

안개띠는 하늘을
속절없이 비우네
霧帶天涯幻滅空
(무대천애환멸공)

약력] 토민 이수우
-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 콘텐츠 연구소 연구원
- 한국서예학회 회원
- 울산향토사 연구회원
- 토민 금석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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