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의 한 장면.

-공 연-

△연극 ‘옥탑방 고양이’= 건축가를 꿈꾸는 경민과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정은이 집주인의 이중계약으로 인해 원치 않는 동거를 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늘 티격태격하던 옥탑방 룸메이트가 단 하나 뿐인 소중한 소울 메이트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요즘 세대를 표현함과 동시에 꿈을 찾아가는 청춘의 모습과 부모님 세대의 삶의 방식도 함께 비추며 세대를 넘나드는 감동을 선사한다. 20일까지(일요일 휴관). 현대예술관 소극장.

▲ 연극 ‘옥탑방 고양이’.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 다섯 명의 청춘들이 등장하고, 캠퍼스 로맨스를 펼친다. 주인공 5인방의 얽히고 설킨 애정 관계도와 다사다난한 캠퍼스 리얼 로맨스는 청춘 멜로의 정석을 보여준다. 10대에겐 미래에 올 사랑의 설레는 감정을, 20대에겐 공감과 성장을, 30대 이상에겐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청춘 시대에 대한 로망과 추억을 상기시키며 연애 감수성을 한껏 높여준다. 8월4일까지(월요일 휴관). CK아트홀.

△구경영의 북토크쇼 꽃자리= 세계각국을 여행하며 사막 도보 횡단, 극지 마라톤, 프리 다이빙, 스카이다이빙 등 다양한 도전을 해온 패기 넘치는 청년 최지훈씨가 울산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최씨는 100가지 넘는 꿈에 도전했으며, 이를 책으로 기록, 지금은 ‘도전가’ ‘청년 모험가’로 강연 무대에 서고 있다. 6일 오전 11시. 소극장 푸른가시.

△극단 토마토의 환경연극 ‘지구를 지켜라’= 2059년 플라스틱이 가득한 세상. 플라스틱 괴물이 지구의 모든 것을 파괴시킨다. 미래초등학교 1학년 푸름이는 김박사를 찾아가 연구 중인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기로 결심한다. 2019년으로 시간 이동한 푸름이는 자연이를 만나 미래의 상황을 설명하고 자연이는 충격을 받는다. 자연과 푸름은 플라스틱으로 변한 세상을 구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한다. 과연 푸름이와 자연이는 플라스틱 괴물로부터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12일까지(일요일 휴관). 토마토소극장.

▲ 류미숙 사진개인전.

-전 시-

△류미숙 사진개인전= 제주 돌담을 주제로 제주의 사계를 보여준다. 류 작가는 “돌담은 자연을 삶 깊숙이 끌어들인 제주 사람들의 혼과 같다”고 말한다. 총 27점. 9일까지 울산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

△도예전 ‘마음을 닮다’= 윤란주, 한윤애 2인 도예전. 생활용기는 물론 도자를 활용한 창작예술품까지. 12일까지 울산시 남구 옥동 갤러리 한빛.

△서양화가 김은아 개인전= 이미지와 오브제로 완성한 평면 속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26일까지 울산중구문화의거리 아리오소 갤러리.

△볼로냐 어린이 그림축제= 세계 최대 어린이 도서박람회 ‘볼로냐 아동도서전’이 선정한 일러스트 작품들. 7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울산대곡박물관 개관10주년 특별전= 제목은 ‘태화강백리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 발원지인 백운산 탑골샘에서부터 하류인 반구대 내황마을에 이르기까지 태화강 물길따라 흘러 온 울산 역사를 인물, 옛길, 유적지 등으로 구분해 소개. 12월15일까지. 대곡박물관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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