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심상정 대표 선출

▲ 정의당 새 대표에 심상정 의원이 선출된 가운데 울산시당 위원장에는 이효상(사진) 현 위원장이 선출됐다.

정의당 새 대표에 심상정 의원이 선출된 가운데 울산시당 위원장에는 이효상(사진) 현 위원장이 선출됐다.

양자대결로 진행된 울산시당 위원장 선거에서 이효상 후보는 52.3%의 득표율로 대변인과 사무처장을 역임한 김성재 후보를 따돌렸다. 임기는 오는 2021년 7월까지로, 내년 제21대 울산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효상 신임 위원장은 “시당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당을 당답게 만들어 나가겠다”며 “선거기간 내건 화합·실천하는 정당, 발빠른 정세 대응 시스템 구축, 정치학교 통한 정책 및 인재 발굴과 공직자 배출, 대안정당 발돋움 등의 공약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위원장에는 심해명, 황팔수 위원이, 전국위원 선출선거에서 강연희·황팔수 후보, 당대회 대의원에는 송재우·이옥빈·서철준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북구지역위원장에 최부만. 울주군지역위원장에 안병철, 남구(준) 지역위원장에 양영석 후보가 각각 뽑혔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정의당 대표를 지낸 바 있는 심상정 의원은 이번 선거로 2년 만에 당 대표에 복귀하게 됐다.

정의당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6일간 진행한 5기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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