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신정2동에 건설예정인 롯데 인벤션의 모델하우스를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다. 그러나 입구에서부터 건설사측 직원으로부터 초청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초청장이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느냐는 반문에 그 직원은 당당하게 회사에서 초청장을 보낸 사람들만 들어올 수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나중에 정상 오픈했을 때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초청장 보낸 기준이 뭐냐는 질문에 분양계획시에 사전 상담한 사람들에 한한다는 이야기만 되풀이 했다.

 대기업에서 앞장서 계층간의 위화감을 조성하고, 또 엄청난 분양가를 책정하여 주위 아파트 가격까지 동반상승하게 유도하여 서민들의 마음을 울리지 않았으면 한다.

 건설사는 적정 수준의 아파트 분양가를 제시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한 기회와 평등한 대우를 제공해주었으면 좋겠다. 최지웅(울산시 남구 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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