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공룡·박물관·선사애니메이션 상영

▲ 영화 ‘굿다이노’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박물관 내 세미나실에서 ‘대곡천 가족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대곡천 가족 영화제’에서는 선사유적, 공룡발자국, 암각화 등을 이야기하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어린이 관람객들이 대곡천에 대해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룡애니메이션 주간인 24일과 26일에는 ‘굿다이노’ ‘점박이’가 상영된다. ‘굿다이노’는 공룡과 인간이 공존하는 원시시대를 배경으로 동물과 인간의 경계를 무너뜨린 진솔한 소통을 보여준다. 이어 ‘점박이-한반도의 공룡’은 8000만 년 전 백악기 최후의 낙원인 한반도에서 타르보사우루스 가족의 막내로 태어나 제왕의 자리에 오른 점박이가 가족을 지켜내고 낙원으로 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박물관애니메이션 주간인 8월2일과 7일에는 ‘박물관이 살아있다’ ‘박물관이 진짜 살아있다’가 상영된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은 밤마다 모든 것이 살아나는 뉴욕 자연사 박물관 야간 경비원 ‘래리’와 박물관 전시품들간의 우정과 모험을 담은 영화다. ‘박물관이 진짜 살아있다’는 아버지가 일하는 장난감 박물관이 문 닫을 위기에 처하자 박물관과 마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하비’의 모험어드벤쳐 애니메이션이다.

선사애니메이션 주간인 8월7일과 9일에는 ‘다솔이의 시간여행’과 ‘바위그림소년-바우치’가 각각 상영된다. 이들은 암각화박물관에서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선사시대 대곡천 일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반구대암각화를 통해서 소개한다. 전석 무료.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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