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공룡·박물관·선사애니메이션 상영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박물관 내 세미나실에서 ‘대곡천 가족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대곡천 가족 영화제’에서는 선사유적, 공룡발자국, 암각화 등을 이야기하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어린이 관람객들이 대곡천에 대해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룡애니메이션 주간인 24일과 26일에는 ‘굿다이노’ ‘점박이’가 상영된다. ‘굿다이노’는 공룡과 인간이 공존하는 원시시대를 배경으로 동물과 인간의 경계를 무너뜨린 진솔한 소통을 보여준다. 이어 ‘점박이-한반도의 공룡’은 8000만 년 전 백악기 최후의 낙원인 한반도에서 타르보사우루스 가족의 막내로 태어나 제왕의 자리에 오른 점박이가 가족을 지켜내고 낙원으로 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박물관애니메이션 주간인 8월2일과 7일에는 ‘박물관이 살아있다’ ‘박물관이 진짜 살아있다’가 상영된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은 밤마다 모든 것이 살아나는 뉴욕 자연사 박물관 야간 경비원 ‘래리’와 박물관 전시품들간의 우정과 모험을 담은 영화다. ‘박물관이 진짜 살아있다’는 아버지가 일하는 장난감 박물관이 문 닫을 위기에 처하자 박물관과 마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하비’의 모험어드벤쳐 애니메이션이다.
선사애니메이션 주간인 8월7일과 9일에는 ‘다솔이의 시간여행’과 ‘바위그림소년-바우치’가 각각 상영된다. 이들은 암각화박물관에서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선사시대 대곡천 일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반구대암각화를 통해서 소개한다. 전석 무료.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