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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스무돌 맞은 ‘울산재즈페스티벌’ 27~28일 정자바닷가서 개최여름 밤바다서 떠나는 감미로운 재즈의 세계
전국 최초·최장수 재즈축제 니어이스트·서수진 퀄텟 등
뮤지션·밴드 총 8개팀 참여 이틀동안 저녁 5~10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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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1  22: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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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어 이스트 퀄텟(Near East Quartet)

울산재즈페스티벌이 올해 스무돌을 맞는다. 울산재즈페스티벌이 지난 20년 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질긴 생명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울산지역 뮤지션과 기획가들이 ‘전국 최초’ ‘전국 최장수’ 재즈축제로서의 자긍심을 잇기위해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를 기념하는 올해 페스티벌은 울산 북구 정자바닷가에서 27~28일 이틀간 마련된다. 여름 밤바다의 정취와 어우러진, 감미로운 재즈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 남유선 퀸텟

출연진은 재즈 뮤지션 및 밴드 등 모두 8개팀. 매일 오후 5~10시 재즈무대가 이어진다. 각 출연팀 공연시간은 40분이다. 니어이스트퀄텟은 색소포니스 손성제가 결성했다. 우리전통음악과 재즈가 결합한 크로스오버 음악을 들려준다. 남유선 퀸텟의 남유선은 2019년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앨범에 노미네이트 된 여성 재즈 색소폰 연주자다. 서수진 퀄텟의 서수진은 재즈와 가요 세션을 넘나들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드러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한얼 트리오의 이한얼은 서울예대 교수(피아노)로 재직하고 있으며 밴드 외에도 오르간 프로젝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서수진 퀄텟

배장은 트리오의 배장은은 뉴욕 케네디센터에서 공연하는 등 화려한 경력의 중견 피아니스트다. 리베로시스는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재즈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한 김이슬이 만든 밴드다. 재즈와 탱고를 융합한 독창적인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치카티카 브라운 사운드는 부산에서 결성된 펑키 브라스 밴드다. 신나고 펑키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대표적 페스티벌 밴드다. 코틴그룹은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재즈 기타리스트 피트 정이 결성한 단체로, 라틴 특유의 흥겨운 그루브를 들려준다.

   
▲ 이한얼 트리오

올해 축제에서는 재즈페스티벌이 20년을 이어올 수 있게 한 숨은 공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로상도 전달된다. 4명의 수상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재즈디바 나윤선, 인재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감독, 김광현 월간재즈피플 발행인, 최창근 부산예대 실용음악과 교수다.

한편 울산재즈페스티벌은 음악과 축제 등 20년 전 당시로는 지역문화에서 수용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문화흐름을 울산에서 실현하고자 몇몇 열혈 청년들이 의기투합 해 만든 재즈축제였다. 비좁은 카페와 정자바닷가, 울산문화예술회관, 태화강 둔치, 울산중구 문화의거리 등에서 꿋꿋하게 20년 세월을 버터왔고, 한국재즈 역사상 최초의 재즈축제라는 타이틀을 유지했다. 현재는 지역 뮤지션과 음악축제 기획자들로 구성된 울산재즈페스티벌협회(회장 김제홍)가 행사를 주최·주관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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