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부상 악몽에 시달려온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두(인터 밀란)가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출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호나우두는 유럽 최대 스포츠 전문채널 유로스포츠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최상의컨디션은 아니지만 차츰 나아지고 있다』며 『월드컵 본선에는 좋은 몸상태로 출전할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브라질대표팀의 이번 월드컵 성적에 대해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이선전할 것』이라며 자신있게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2년 가까이 벤치신세를 졌던 호나우두는 지난달 소속팀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고 풀타임 출장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허벅지 등의 잔부상이 그의 완벽한 복귀를 가로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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