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동에 1천여명 모여 ‘호응’

올해 10월까지 총 6차례 진행

▲ 울산 중구는 지난 26일 오후 8시부터 성남동 젊음의 거리 내 호프거리에서 올해 설치한 조명과 음향 시설 완공에 따른 준공식과 야외형 클럽 ‘성남나이트데이’를 운영했다.
울산 중구 야외형 클럽인 ‘성남나이트데이’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원년을 맞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첫 행사를 마쳤다.

중구는 지난 26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성남동 젊음의 거리 내 호프거리에서 ‘성남나이트데이’를 개최한 가운데 주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한여름 보다 더 뜨거운 젊음의 열기를 만끽했다.

이번 사업은 현재 젊음의거리 구간 내 유일하게 침체된 호프거리 인근의 상인들과 협력해 특색있는 거리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울산, 중구로다’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아케이드 공간 내 클럽분위기 같은 무대와 화려한 나이트조명, 유명DJ와 힙합가수를 초청해 20~30대가 좋아하는 클럽 놀이문화를 확산하고, 인근 야간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성남나이트데이 올해 첫 무대에는 유명 DJ와 힙합가수가 현장에서 다양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 호프거리 내 음식점 중 8개 업소가 다양한 쿠폰 북 이벤트를 시행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안주나 음료 등을 제공했다.

김병인 젊음의거리 상인회장은 “성남나이트데이가 원도심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성남나이트데이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8월9일, 8월23일, 9월6일, 9월27일, 10월11일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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