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월드컵 개최도시의 이미지 제고와 잘못된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음식업소의 자발적 협약체결을 실시.

 이 협약은 지역내 전 식품접객업소 2천88개 업소가 대상이며 동구청은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단계별로 이를 실시할 방침.

 이에 따라 구청은 우선 1단계로 올 연말까지 월드컵 지정·모범업소 262곳과 감량의무사업장 169곳을 대상으로 협약체결을 실시하고 문제점 개선 보완후 내년부터 2단계를 확대 실시할 예정.

 동구청은 이 협약체결과 사후관리를 통해 친환경적 음식문화 정착과 음식물 공급시스템의 개선으로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심각한 자원낭비와 쓰레기 처리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한편 협약을 체결한 음식업소는 △음식종류별로 반찬수 제한 및 음식의 적정량 제공 △소비자가 기호에 맞도록 주문할 수 있도록 음식준비 △남은 음식 가져갈 수 있도록 포장용기 비치 등을 실천해야 하며 구청은 협약이행 업소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인센티브 지원과 미이행업소에 대한 행정지도 등의 역할을 담당. 이상용기자 ls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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