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무·밀양백중놀이 등 시연

여름휴가가 절정에 이르는 8월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행사가 열린다.

국립무형유산원이 발표한 8월 행사일정에 따르면 우선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에서 다음달 18일 처용무(제39호) 공연이 펼쳐진다.

경남 밀양 남천강변에서는 다음달 17~18일 이틀간 백중을 전후해 흥겹게 노는 놀이인 밀양백중놀이(제68호)가 선보인다.

조순자 가곡(제30호) 보유자는 내달 8일 창원 가곡전수관에서 ‘가곡의 시김’ 공연을 한다. 최유현 자수장(제80호) 보유자는 부산전통예술관에서 5~9일 전통자수기법을 시연하고 작품을 선보인다.

논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풀인 완초로 정교한 무늬를 만드는 완초장(제103호) 이상재 보유자는 다음달 16~18일 사흘간 강화화문석문화관에서 공개 행사를 한다.

악기장(제42호) 김현곤·고흥곤·이정기 보유자는 국악박물관에서 29일부터 9월1일까지 합동 전시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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