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새울본부, 1000만원 상당 청량지역 양파 20t 사주기

대한유화, 550만원 상당 양파 사들여 저소득층 주민에 기탁

▲ 울산 울주군은 8일 군청 중앙광장에서 이선호 군수와 문병용 농협 울산지역본부장, 박동섭 청량농협조합장, 양파작목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0만원 상당의 청량 양파 20t 사주기 행사를 열었다.
작황 호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도 돕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일석이조 양파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울산 울주군은 8일 군청 중앙광장에서 이선호 군수와 윤상조 대외협력처장, 문병용 농협 울산지역본부장, 김형진 울주군지부장, 박동섭 청량농협조합장, 양파작목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0만원 상당의 청량 양파 20t 사주기 행사를 열었다.

새울본부는 가뭄지역 대체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논벼 대신 양파를 재배한 농가들이 올해 작황 호조로 가격 폭락에 따른 판로 개척 어려움을 호소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새울본부는 이날 구매한 양파 20t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대한유화(주)도 이날 군청 군수실에서 이선호 울주군수와 배효관 온산농협 상임이사, 박동섭 청량농협 조합장, 박은덕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공양일 대한유화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양파 전달식을 가졌다.

대한유화는 550만원 상당의 양파 500망(20㎏들이)을 온산읍과 청량읍 저소득층에 기탁했다.

대한유화는 최근 양파 가격 폭락으로 가중된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저소득층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공양일 대한유화(주) 관리상무는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이번 양파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저소득층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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