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역의 특화된 건강증진 프로그램 발굴 및 보급을 위해 공모한 ‘2020년도 건강증진 사업’에 남구의 ‘삼호(三好) 노인건강친화 마을 만들기사업’과 울주군의 ‘장보고 건강+(플러스) 우리동네 상생(相生)장터’ 사업 2건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타당성, 노력성, 효과성, 확산·지속발전성 등 4개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한 2건이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1건당 1500만원으로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건강문제와 수요자의 요구를 고려한 창의적이고 적용가능성이 높은 건강증진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과 함께하는 수혜자 중심 건강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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