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후보자 선정을 위한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민주노동당 울산시지부의 총회가 각각 17일과 18일에 개시돼 오는 22일께 후보자가 확정공고된다.

 민노총 울산본부 선관위는 17일 오전 8시부터 지방선거 출마희망 후보자 51명에 대한 예비경선투표를 민노총 소속 지역내 67개 사업장 300여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투표에 참여하는 조합원은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5만8천492명(전체 조합원 6만500여명)이며, 투표는 19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또 민노당 울산시지부도 18일과 19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중·남·동·북 4개 지구당에서 당원 1천261명(민노총과 중복 2천여명 제외)을 대상으로 경선투표를 실시한다.

 개표는 20일 0시부터 시작돼 최종 개표결과는 민노총과 민노당이 모두 오는 22일 후보확정공고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민노총은 시장후보 투표율이 선거인명부의 50% 미만일 경우 모든 투표를 무효처리한다고 밝혀 투표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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