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국회의원(울산중)은 지난 16일 지역사무실에서 김정익 중구 부구청장으로부터 태화강 국가정원 후속대응방안 및 관내 주요사업 특교세 지원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중구청에선 환경미화과장, 예산계장, 정책개발계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구청장은 국가정원 지정 후속 대응방안으로 국가정원 구역 확대,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 태화근린공원 조성, 주차장 및 도로 확충 등의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공원내 축구장 이전과 완충녹지 구역을 활용해 현재 990면의 주차장을 888면이 증가한 1878면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갑윤 의원은 이에 대해 “사업을 시행하기에 앞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해야 한다”며 “적절한 시기에 설명회를 마련하고, 앞으로 시민들이 공감하고 동의할 수 있는 멋진 국가정원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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