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미용사회 울산광역시협의회는 지난 24일 울산 동구 메이퀸웨딩홀에서 제21대 김경란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소상공인 미용업계를 대변하고, 미용인의 사회적역할을 확장하며, 지역뷰티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사)대한미용사회 울산광역시협의회 김경란 신임회장 취임식이 지난 24일 울산 동구 메이퀸웨딩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노옥희 교육감, 정천석 동구청장 등 내빈과 미용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미용인의 단합을 이끌어 지역미용산업 확장과 미용계 사회적 지위를 높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회장은 “미용업계는 지금 경제불황에다 최저임금, 주52시간에 이르기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같은 실정을 감안해 직종별 특성과 현황에 맞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강구하는데 정부와 지자체 등과의 협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전체 미용업소는 4000여곳에 이르고, 그 중 3000명이 우리 협의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구군마다 포진한 회원들이 이미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또다른 역할을 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의 교육사업과 울산광역시장배 미용대회를 확장하고 향후에는 울산지역 미용대학(학과) 유치와 고급미용기술 학습공간을 더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