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증편기념 특가 이벤트 포스터. -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일본 노선 감편으로 생긴 항공편을 대만 노선에 투입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한다.

에어부산은 부산~가오슝 노선을 주 7회 운항에서 주 9회 운항으로 증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증편은 오는 9월21일부터 10월26일까지 운항된다.

이번 증편은 앞서 지난 14일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증편 운항에 이은 두번째 대만행 노선이다.

에어부산은 대만 노선 증편 기념으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1인 편도 총액 운임 기준 △부산~타이베이 6만9900원 △부산~가오슝 6만5900원 △대구~타이베이 7만1900원에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불매 운동 여파로 동남아 지역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대만 주요 노선 증편을 결정했다”며 “동계 시즌 동남아 노선 신규 취항 및 증편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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