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에 열리는 야구 최강국 결정전 프리미어12의 우승상금이 150만달러(약 18억2000만원)로 크게 올랐다.

대회를 주관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27일(한국시간) 프리미어12 상금 배분 계획을 발표했다.

총상금은 4년 전 초대 대회 때의 380만달러보다 약 37% 오른 521만달러다.

우승 상금은 100만달러에서 50%나 상승한 150만달러로 책정됐다.

2위 팀은 75만달러, 3위 팀은 50만달러를 각각 받는다.

WBSC는 2회 대회에선 승리 보너스와 라운드별 우승 보너스를 추가로 배정해 상금 규모를 키웠다.

승리 수당은 예선 라운드 1만달러, 슈퍼라운드 2만달러다. 예선 라운드 각 조 1위 팀은 상금 2만달러를 덤으로 받는다.

WBSC 방침에 따라 각 팀 최종 엔트리에 오른 선수 28명은 소속팀의 상금 중 최소 50%를 균등하게 나눠 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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