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룡을 소재로 한 창작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가 9월5일부터 사흘간 현대예술관에서 공연된다.
공룡을 소재로 하는 창작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가 9월5일부터 사흘간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2017년 초연 이후 국내를 훑고,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 해외 무대까지 진출하며 누적관객 25만명을 돌파했다.

창작 가족뮤지컬 역사상 첫 해외 진출 사례이며, 우수한 작품성을 기반으로 한국 창작물의 발전 가능성을 증명했다.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는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와 함께 역사적인 예술작품들을 형상화하는 방식으로, 캐릭터 위주인 기존의 가족 뮤지컬과 차별된다. 특히 공룡의 섬세한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실감나게 표현하며 높은 생동감을 전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뮤지컬 전문 배우들의 열연과 각종 아크로바틱 기술을 섭렵한 배우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뮤지컬은 아기 티라노 화석 ‘타루’가 도굴범들에 의해 사라지면서부터 시작된다. ‘타루’를 되찾기 위한 아이들의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가 풍성한 무대장치와 어우러지며 온가족을 공룡세상으로 인도한다.

9월5일부터 7일까지.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1층 3만5000원·2층 2만5000원.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