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3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30대 남성 A씨는 지난 26일 동구 방어동 인근 자신의 자택에서 히로뽕(메스암페타민)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앞서 A씨가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 내사를 진행해오다 지난 26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의 자택을 급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30대 여성 B씨도 함께 붙잡혔다.

두 사람 모두 마약 간이키트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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