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대표 음악 콩쿠르인 ‘제18회 울산대학교 전국 학생음악 콩쿠르’가 오는 9월20일과 21일 양일간 울산대학교에서 개최된다.

9월16일까지 접수 받으며, 피아노와 성악은 참가자를 예·본선으로 나눠 경연을 펼친다.

고등부 대상 수상자 중 실기성적 최우수자는 울산대 입학시 4년간 전액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오윤복 울산대 음악학부장은 “울산대 전국 학생음악 콩쿠르는 울산 지역을 비롯한 전국 25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규모 있는 대회다. 우수한 연주력을 지닌 학생들이 다수 발탁돼 노력의 결실을 수상으로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8년 설립된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는 우수 시설과 전공 특화 교과과정을 통해 연주와 학문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에서 울산대 학생들과 협연을 하는 등 국제 교류도 강화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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