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인협회(협회장 송병철)가 주최하고 경상일보사 후원하는 "태풍 이재민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대바자회"가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바자회는 태풍피해로 시름에 빠진 수재민을 돕는 의미도 크지만 백화점 가을정기세일과 함께 진행되기때문에 상품 구색도 다양하고 가을 기획상품과 이월상품을 50~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알뜰쇼핑의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티셔츠·남방이 4만9천원, 카운테스마라 점퍼가 6만9천~8만9천원에 선보이고, 옴파로스 니트·남방이 8천~1만원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숙녀화 1만원 초특가전과 니나리찌 스카프 패션제안전도 열린다. 이와 더불어 행사기간 중에는 모금함을 통한 모금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송병철 경제인협회장은 "늦게나마 바자회 형식을 빌어 이재민돕기에 동참했다"며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경상일보사에 기탁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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