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평양시 고아양육시설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상일보 = 연합뉴스 ] 덴마크의 민간구호 단체가 지난달 북한에 콩과 옥수수 등 식량 630여 톤을 지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 보도했다.

    덴마크 구호단체의 '미션 이스트'(Mission East)는 지난달 29일 160만 덴마크 크로네(약 2억 8천만원) 상당의 식량 636톤(콩 63톤·옥수수 573톤)을 북한에 지원했다. 이들 식량은 중국에서 트럭을 이용해 북한으로 반입했다.

    미션 이스트가 이번에 지원한 콩과 옥수수는 평안남도 양덕군과 북창군, 평안북도 운산군 소재 보육원과 유치원에 있는 어린이 총 3만3천299명에게 제공된다고 RFA는 전했다.

    2011년부터 대북지원을 하는 미션 이스트는 지난 5월에도 북한 어린이 1만2천여명 분의 식량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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