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임협요구안을 확정한데 이어 현대미포조선 노조가 임·단협 요구안을 회사측에 발송했다.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이헌구)는 지난 16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임금 12만8천880원(기본급 대비 12.2%) 인상 △연말 성과급 30(조합원):30(주주): 40(재투자비용) 확정하고 △ 지난 98년 정리해고자 근속 년수 정상화 등의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현대미포조선 노조(위원장 김희섭)도 △임금 13만2천2원(기본급 대비 12.8%) 인상 △노조전임자 2명 추가 △고용안정위원회 노사동수 구성 △조합원 교육시간 6시간 확보(기존 1시간) 등의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 확정하고 17일 회사측에 이를 발송하고 다음달초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 교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상용기자 ls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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