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공예’ 주제 개최

문화재연구원도 역사기행

인문학강의와 현장답사 등 역사공부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위해 울산지역 역사문화 관련기관이 시민대상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019년 하반기 울산박물관 대학은 ‘한국 전통 공예_실용과 예술의 조화’라는 주제 아래 총 8개 강좌로 구성된다.

오는 10월8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주 화요일(오후 2시~오후 4시30분)마다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8회 강좌 중 1회는 답사행사로 진행된다. 6강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세부강의 제목은 ‘권력의 상징, 금속 공예’ ‘불교 공예의 진수, 석조 공예’ ‘빛과 색의 향연, 나전칠기·화각공예’ ‘흙과 불의 조화, 고려청자의 세계’ ‘일제강점기 왕실 은공예품’ ‘아름다운 우리 전통 복식 공예’ ‘실용의 미학, 조선 목공예’ 순이다.

수강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울산박물관 누리집으로 신청하거나 울산박물관 안내데스크에서 방문접수하면 된다. 성인 200명 선착순 마감.

문화재의 연구, 관리, 보존, 문화재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울산문화재연구원은 내달 3회에 걸쳐 역사문화기행을 실시한다.

올해는 특별히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전쟁과 여성’이라는 주제아래 총 3회에 걸쳐 전쟁으로 굴절된 여성의 삶을 조명한다.

제1강(10월8일)은 도시환 동북아역사재단 일본군위안부 연구센터장, 제2강(10월15일)은 김민균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학예연구사, 제3강(10월22일)은 원영미 울산문화재연구원 사회교육위원이 강연한다.

역사문화기행 수강신청은 울산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나 전화로 할 수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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